지난 오후, 평소와 다름없이 매산동 주민센터(동장 이영훈)는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업무를 보면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4명의 대학생들이 찾아왔고, 잠시 머뭇거리던 학생들은 “매산동 안전마을사업에 대하여 알고 싶어 왔습니다.”라는 첫 말문을 열고 질문을 시작했다.
이들은 서울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학생들로 이번에 논문과 관련하여 수원시의 안전마을사업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2박3일 동안 머물면서 면밀히 관찰과 조사를 했다.

매산동 안전마을사업 담당자는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열정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안전마을사업 현장을 돌며 질의응답해주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틈틈이 주민 인터뷰까지 꼼꼼히 챙기며 젊은 세대들의 열정을 매산동에 심어 주었다.

끝으로 현장답사를 마치면서 잘된 점뿐만 아니라 보완점 등도 서로 공유하면서 눈에 보이는 사업과 주민들의 의식이 함께 했을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안전한 도시를 향한 학생들과의 보람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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