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미래의 납세의무자인 어린이를 위한 ‘알기 쉬운 만화 지방세’ 책자를 제작해 11월 한 달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국세의 경우,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어린이를 위한 별도 페이지를 개설 운영 중이고, 초등학교 방문 강연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지방세 이해를 위한 교육은 교재조차 전무한 실정이다.

이희주 창원시 세정과장은 “이번에 제작 ․ 배포하는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은 과거의 일률적인 영상물 상영 및 세금의 종류 설명 등 딱딱한 교육방식을 탈피해 어린이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지방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책자 배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방세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올바른 납세의식을 고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 책자는 11월 7일부터 각 구청 세무과 및 읍․면․동을 방문하면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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