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세정과 세외수입 담당직원 등 9명의 세무공무원이 12일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창원시를 방문했다.

올해 창원시의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차량등록과는 지난해 목표액(이월 체납액의 35%) 대비 17% 상승한 47%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문단은 창원시의 높은 체납액 징수율에 주목하고, 시의 과태료 부과․징수 및 체납처분 업무 시스템과 주요 시책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관련 업무담당자들과도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희주 창원시 세정과장은 창원시를 방문한 경기도 공무원들을 접견하고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우리시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와 방안 등에 대해 상호 지속적으로 교류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창원시는 연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또 광역시로 승격이 되어도 시민들의 세금부담에는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도(道)의 세원인 취득세 등이 시의 자체 재원이 됨에 따라 매년 5000억 원 이상의 재정력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어 이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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