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으로 진로교육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는 학생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 설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창원과학체험관 내 3층에 구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2월 20일 위탁업체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업체 선정목적은 풍부한 진로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진로체험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원활히 제공할 수 있는 진로교육 분야의 탁월한 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발하기 위해 장학관, 장학사, 교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창원시가 추진하는 진로교육정책에 부합할 수 있는 업체에 주안점을 두고 공정하게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입찰 참가업체는 전국의 진로교육 분야에 운영경험이 있는 교육분야 전문기관이며, 서류 및 가격입찰과 동시에 각 업체의 역량을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업체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 진로지원센터’가 개소되면, 센터장을 포함한 4명의 인력을 구성해 현장직업체험, 멘토관리프로그램, 일터발굴, 직업실무체험, 전문가 초청특강, 학부모 진로코칭, 진로캠프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전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창원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여 광역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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