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9일 오후 2시 모두가족품앗이 회원 24가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 감누리마을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간 자녀돌봄을 나누고 있는 모두가족품앗이 2~5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가을농촌의 정취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구마캐기, 천연염색 등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농촌활동을 체험하며 부모자녀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부모는 “아이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나도 잘 몰랐던 농촌생활을 아이와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우리지역 내 이렇게 가까운 곳에 농촌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어 너무 좋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창원시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여성회관 마산관) 및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여성회관 창원관)에서는 관내 초등생이하 자녀를 둔 103가족 289명이 체험, 놀이, 학습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모두가족품앗이로 활동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역에 따라 공동육아나눔터(☎225-4056) 또는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225-39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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