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에서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22개소 급식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이 아닌 식중독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은 ▲급식시설 위생점검 ▲겨울철 식중독 예방법 ▲개인위생관리 및 식재료 등 위생적 취급방법 ▲해당 시설의 운영실정에 맞춘 조리장 위생관리방법 ▲조리종사자 손 및 칼·도마 등 조리기구 간이세균측정 체험 등이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시설관계자는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 전·후 세균수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위생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설 이용자들을 위하여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낙훈 팔달구 환경위생과장은 “위생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노인·장애인·산모 등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대하여 연 1회 이상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일 점검현황표를 배부하여 조리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위생관리에 힘쓰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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