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개최되는 두 번째 올림픽이자 첫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성화봉송에 1,200여명의 권선구민이 지난 5일 함께했다.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여정에 돌입한 성화봉송은 오전 11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입구(영통구 매탄동)에서 출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오후 6시 30분 화성행궁광장에 도착해 올림픽 열기를 높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터미널, 곡선사거리 등 주요 거점을 찾은 구민들은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응원나팔을 불며 축제의 장을 즐겼으며, 저마다 환영깃발을 흔들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를 눈앞에서 보니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온 동계올림픽이 실감이 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올림픽 기간 내내 성화가 간직한 열정과 희망의 온기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 갖기를 바란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민 모두의 응원을 당부했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