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 개최

2023-05-25(목) 14:52
HWPL 이만희 대표 / 박쥬리 기자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 개최
‘새로운 10년, 평화제도의 정착’ 주제로 성명서 발표, 다짐서 작성


국제적인 평화NGO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25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공원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해 77개국 126개소에서 오는 31일까지 약 1주일간 이어진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5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화 걷기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최측은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이달 말까지 상당한 인원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10년, 평화 제도의 정착’이다.

2013년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평화의 문 앞에서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의 주요 정신과 ‘평화 걷기’를 포함해 시민사회가 다방면으로 주도한 국제적 평화 운동의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HWPL과 전세계의 협력 기관들은 세계평화선언문 10주년 기념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 제도화 정착의 필요성 강조 △세계 각국 시민에게 LP(Legislate Peace, 평화의 법제화) 프로젝트 동참 요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명에 따르면 10년 전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은 △민주주의 △정의 △시민의 자유와 평등 △종교의 자유와 책임 원칙에 기초해 ‘힘의 통치’에서 ‘법의 통치’로의 이행을 추구하기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으로 발전했다.

또한,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10년간 120개국 이상에서 종교 간 대화, 평화 교육, 국가 지도자에 대한 평화 촉구, 청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수백만 명의 참가자 등을 달성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 성명을 통해 HWPL과 참여 기관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제16번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에 따라 국제협력을 통해 평화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중재 노력에 참여하고 인식을 제고하며, 분쟁 지역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며 시민 사회 참여를 위한 모범 사례를 장려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IPYG 가입 단체가 연합으로 HWPL 이만희 대표에게 세계 평화를 위한 헌신과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6.25 참전 용사 등 평화 유공자에게 HWPL 명의의 감사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HWPL 창립 및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10주년의 의의를 설명하고, 향후 10년 간 HWPL의 주요 비전을 제시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날 자신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최전방에서 직접 겪은 참혹한 전쟁의 비극, 전쟁 후 폐허가 된 과거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기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HWPL이 출범한 목적이 있다. 전쟁 종식과 평화, 나아가 통일을 HWPL이 앞장서서 이뤄 나가야 한다. 나라에 어린아이들이 태어나고 있다. 어떤 나라를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겠느냐”고 물으며 “문명이 밝아진 이 때에 부딪치고 싸우지 말자. 오늘을 잊지 말자. 우리는 다 평화의 가족이다. 여러분의 뜻을 모아 평화와 통일을 이뤄야 한다. 이 일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 보다 나은 세상이 오도록 한 해 동안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14년, HWPL 이 대표 주재로 필리핀 민다나오에 평화 협정이 체결되며 가톨릭과 이슬람 간 40년 유혈 분쟁이 멈췄다. 이후 2016년 3월, HWPL 이 만든 DPCW가 발표되며 평화 제도 정착의 기반이 됐다. IWPG도 여성평화교육, 국제대회, 세계여성평화네트워크 정기모임 등 DPCW의 이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며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로서 평화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시 뛰자. 우리의 걸음이 모여 강력한 행진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어 정전 70주년 기념, 호국 보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피스 레터’ 낭독 이후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10년, 평화를 위한 나의 할 일’을 주제로 한 ‘평화 다짐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HWPL이 평화 제도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향후 10년의 비전을 회원 개개인의 마음에 다시 한 번 새기고, 각자가 평화를 실천할 계기로 삼는다는 취지다.

이후 DPCW의 유엔 총회 결의안 상정을 촉구하는 신호탄인 ‘LP(Legislate Peace, 평화를 법으로) 평화 걷기’ 행사가 이어졌다.

해외 각국에서는 평화 걷기 진행 후 지역사회 평화 증진을 위한 환경 정화, 교육 봉사, 체육대회 등 각종 공헌 활동이 펼쳐졌다.

HWPL은 평화 걷기를 시작으로 DPCW 지지서명 1,000만 건 달성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HWPL,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하고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중앙회 외 20곳이 주관, 해외에서는 코트디부아르 국가 청년위원회, 인도 변호사협회가 주관했다.

HWPL은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신조로 2013년 5월 25일 설립됐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 글로벌 소통국(구 공보국, DGC) 및 대한민국 외교부 소관 비영리 법인 규칙에 따라 서울시에 소재한 국제평화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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