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 “격무에 시달리며 적정 처우도 보장받지 못하는 위기의 수의직 공무원들”

2023-09-21(목) 17:19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 “격무에 시달리며 적정 처우도 보장받지 못하는 위기의 수의직 공무원들”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21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물 방역의 최전선에서 도민의 안전과 경제를 위해 분투하는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들 전염병은 전파속도가 너무나 빨라 대규모 살처분을 해야하는 등 피해가 엄청나게 크며, 특히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도민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38도 이상의 열과 기침, 심하게는 폐렴이나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전염병”이라며 “실제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도내 6건 발생해 약 183억원의 경제손실이 발생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도내에 12건이 발생해 피해복구에 약 120억의 예산이 들어가야 해 최근까지의 경제손실만 약 300억원이 넘는 엄청난 피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위험한 가축전염병 대응체계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중인 분들은 바로 수의직 공무원들이나 안타깝게도 이분들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인수공통감염병에도 조심해야 하고, 각종 안전사고 등에 상시 노출되어 있음에도 과도한 업무량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 의원은 첫째, 가축전염병 예방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정한 가축방역관 확보, 둘째, 시·군·구의 수의조직 확대, 셋째, 도지사가 나서서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각 시·군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 등 세가지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제대로 된 동물 방역은 경기도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며, 경제 손실을 막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동물 방역의 최전선에서 도민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
수의직 공무원들에게 다함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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