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보수공사 무료 ‘셀프 견적 프로그램’에 3개 공종 추가

2023-10-18(수) 15:16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할 때 추정공사비를 직접 계산할 수 있는 ‘셀프 견적 프로그램’에 3개 공종(工種. 공사의 종류)을 추가한 9개 공종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3개 공종은 표준화가 가능한 △CCTV 교체 △주차차단기 설치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다. 지난해 7월 최초 배포한 6개 공종인 △내벽 도장 △외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 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아스팔트 싱글 보수공사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에서 총 9개 공정에 대해 추정공사비를 도출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속한 의사결정 필요시 해당 공종에 대해서는 개략 공사비를 산출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셀프 견적 프로그램’의 추가 배포를 통해 전문 공사업체 견적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공동주체 관리주체가 직접 추정공사비를 산출,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변경, 유지․보수공사 업무에 활용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도는 단지별 복잡한 현장 여건 등으로 인해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한 추정공사비 산출이 실제 발생하는 공사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최종 공사입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안내했다.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경기도 누리집및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종근 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유지 관리하려면 적절한 유지보수 공사가 필수적”이라며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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