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에 241억원 투입…14개 품목 지원

2024-02-15(목) 16:11
2023년 연동하우스 (광주시 퇴촌면)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올해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에 241억원(도비 45억원 포함)을 투입해 배, 사과, 화훼, 벼 등 14개 품목을 집중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은 경기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별 명품 농산물을 발굴·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공모를 통해 농업인이 제안한 사업을 선정, 지원하는 상향식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1~12월 시군 심사, 도 현장검증 등을 통해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배, 사과, 복숭아, 포도, 화훼, 인삼, 부추, 토마토, 블루베리, 딸기, 벼, 콩, 참외, 참비름 등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시 등 4개 시군의 화훼농가에는 다겹보온커튼, 장기연질필름, LED보광등, 농업용 난방시설 등을 지원한다.

사과·배 과수단지 조성을 위해 연천군 등 7개 시군에는 과원, 선별장, 저온저장고, 조류퇴치기, 방조망 등의 설치를 돕는다.

여주시 등 9개 시군의 시설채소 농가에는 차광시설, 자동개폐기, 안개분무시설, 다겹보온, 장기연질필름 등을 지원해 노후 하우스 시설을 개선해준다.

올해는 처음으로 귀농인들의 부담 경감과 영농 정착을 돕고자 안성시와 연천군에 귀농인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해서 지원해 지역특화 품목의 단지화, 규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남양주 친환경 딸기, 포천 사과, 양평 부추 생산자단체 등을 지원했는데, 매출액이 상승하며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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