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원 후보들 “여성 비하, 정조대왕∙수원의 명예 훼손한 김준혁 후보 사퇴해야” |
| 2024-03-31(일) 17:15 |
|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국민의힘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규탄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수원화성을 여성의 젖가슴 유두에 비유하는 것이 적절한 비유냐”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했다, 초등학생과 성관계했다라는 발언을 보면 김 후보의 위안부와 여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원정의 이수정, 수원병 방문규, 수원갑 김현준, 수원무 박재순 후보 등이 자리했다.
이어 후보들은 “정조를 연구한다는 역사학자가 개혁군주 정조대왕을 범죄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의자와 비교하는 것이 가당키는 하냐”며 “학자로서의 양심은 정치적 입신을 위해 버렸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같은 비판에 대해 민주당 김준혁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 젖가슴의 해당 표현이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 기록에 남아 있던 표현을 인용한 것이다. 수원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신체에 빗댄 기록은 중등 국어교과서 고전시가 단원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문인 윤선도의 글이다" 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이 기록했듯이 박정희 전 대통령은 본인이 가진 권력으로 성(性)적 욕망을 채웠던 인물이다.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수많은 여성 연예인을 불러들였던 것으로 유명하고, 최후를 맞이한 1979년 10월 26일에도 20대 대학생 모델과 여가수를 불러 술을 마시던 중이었다. 일부 언론 보도가 인용한 김 후보 유튜브 발언 또한 박정희 관련 기록과 증언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