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도금고 선정, 기후금융 전환 수단 되어야” |
| 2024-06-03(월)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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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의원이 도 금고 선정에 기후금융 관련 평가 배점을 더 높이는 내용의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도 금고 선정이 기후금융 전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기도의 경우 농협은행이 주금고로 경기도 자금의 약 87%를 관리하고, 국민은행이 부금고를 맡아 나머지 약 13%를 관리하고 있다. 각각 34조, 5조 규모로 알려져 있다.경기도가 경기RE100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양이원영 국회의원실이 공동 발간한 ‘2022 화석연료 금융 백서’에 따르면 경기도 주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와 석탄 누적 투자 비율이 각각 2%와 98%로 석탄 투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경기도의 RE100 정책과 역행하는 금융기관을 경기도의 금고로 두어도 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수조 원의 경기도 자금을 관리하는 경기도 금고의 수탁기관이라면 마땅히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과 도내 수출기업의 성공적인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 투자 및 금융 상품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기후금융 전환에 협력해야 한다.”라며 5월 31일 제375회 정례회 회기 의안 접수 마지막 날 입법예고를 진행했고, “경기도 금고의 지정에 기후금융 전환 관련 배점을 5점으로 확대해, 기후금융의 전환에 앞장서는 기관이 경기도의 금고가 될 필요가 있다.”라며 오는 제375회 정례회 회기 동안 경기도의회 내 공감대를 형성하여 내년 3월 31일 금고 약정 만료를 앞두고 10월 중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금고 선정 공고에 앞서 조례 개정에 나설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