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개원 파행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 |
| 2024-07-11(목)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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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 재개된 협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기 주장만 내세우다 협상장을 떠나면서, “후반기 개원 파행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협상 의지에 강한 의구심을 표명하며, 11일 선거 공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오는 16일 예정된 당내 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선출과 17일 본회의 참석이 불가하다고 밝혔으나 협상에서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자신들의 입장만 고수하며 대화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본회의 무산 등 앞으로 발생할 모든 파행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를 예정대로 열고 후반기 의회를 원활히 운영할 의향이 있다면 오늘 밤이라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6일, 국민의힘과 민주당 대표는 후반기 원 구성 관련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의 의석 차이가 1석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는 후반기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국민의힘은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 합의가 민생을 위한 길이라 판단해 소속 의원들에게 적극 알리며 뜻을 모아왔다. 그러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무리한 요구와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후반기 원 구성에 차질이 생겼고, 이 모든 혼란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경기도의회의 신뢰를 훼손하고 도민에게 실망을 주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민주당이 ‘국민의힘은 당내 권력 다툼에 의회를 희생양 삼는 무책임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제 이 기자회견문을 민주당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당내 권력 다툼으로 파생된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협상 파기에 이어 후반기 의회 일정까지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이 양당이 합의한 후반기 원 구성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말고, 도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존 협상안을 수용하거나 의장을 국민의힘에 배려하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며 협상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