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의 더딘 예산 확보는 ‘도지사 역할 부재’ 때문”

2024-08-29(목) 17:04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의 예산 확보 문제와 관련해 김동연 도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경기도의 발전 가능성과 1천410만 도민의 살림살이를 가늠하는 데 있어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경기도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7일 발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라 여러 광역자치단체는 국비 확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발표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이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국비 확보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라며 이 상황은 ‘명백한 업무 태만’이라고 비판하고, 김동연 도지사의 리더십을 질타했다.

경기도는 예산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국민의힘은 이를 ‘늑장 대처의 정당화’로 해석했다. 또한,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유명무실한 기관’이라며, 국회, 정당, 중앙부처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국비 예산 확보 지원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김동연 도지사가 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국비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거듭되는 내로남불식 이중잣대와 정부 비난에 도민의 피로감만 쌓이고 있으며, 정작 경기도의 안살림은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경기도와 도민을 챙기는 것이 도지사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이제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하며, "더 이상의 남 탓은 자칫 제 발등을 찍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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