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 “도민 건강 지키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시급”

2024-09-02(월) 17:30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규(더불어민주당, 안산1) 의원이 2일 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의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TF’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경기도의료원이 직면한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현재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녕을 보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 문제로 병원 시설의 노후화를 지적하며, "많은 병원들이 오랜 시간 운영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어 최신 의료기술의 도입이 어려워지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기도의료원의 ‘시설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하며, 병원의 상태에 따라 신축, 증축,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부병원과 포천병원의 이전 신축과 수원병원의 증축 및 리모델링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김 의원은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인력 부족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과중되고 있어 의료 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종합적인 인력 운영 계획 수립과 신규 채용 활성화, 경력 있는 의료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재정적 어려움도 큰 문제로 지적됐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해제 이후 병상가동률이 회복되지 않고 공익적 비용 보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의료원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그는 경기도가 정부와 협력해 공익적 비용 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의료원 내부적으로 효율화 전략을 추진해 비용 절감 노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한 공공의료 서비스의 범위 확대와 효율적인 의료 전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과 분과별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노인성 질환 특성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도의료원의 다병원 체계를 활용해 각 병원의 특성에 맞는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경영 체계 개선을 위해 병원별 전략 수립과 성과 관리 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그는 "경기도의료원은 병원 경영을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와 의료원 구성원들에게 "도민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경기도의료원의 운영 정상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운영 정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공공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을 약속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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