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 “김동연 지사의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 경기도민 미래 담보로 한 무모한 도박” |
| 2024-09-02(월) 1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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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김완규(국민의힘, 고양12) 의원이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제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2일 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 지사의 결정을 ‘무책임하고 경솔한 결정’으로 규정하며, 이에 따른 경기도와 고양시민들의 피해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이 경기도와 고양시민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동연 지사의 잘못된 판단과 독선적인 결정으로 인해 경기도의 미래가 위태로워졌으며, 고양시민들의 염원과 기대는 철저히 무시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 지사가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해제하면서 지체상금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는 설득력이 없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의 컨설팅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협약 해제를 강행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이 결정이 경기도민의 재산과 미래를 담보로 한 무모한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의 공영개발 방침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GH(경기도시공사)가 K-컬처밸리와 같은 복합 문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이 건설하고 민간이 운영을 맡는다는 구상은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문화 콘텐츠 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사업의 실패는 불 보듯 뻔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 지사의 불통 행정이 108만 고양시민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가 협약 해제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고양시와 단 한 차례의 논의조차 없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행정적 오만이며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한, K-컬처벨리 부지를 기존 경제자유구역 계획지구와 별도로 구분해 구역신청을 한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또한,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에 지불했던 토지대금 반환금을 경기도가 추경예산에 신청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추경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 경기도의 재산이 압류되어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를 언급하며, 이는 의회를 압박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고양시민들과 경기도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미 공정률이 17% 이상 진행된 CJ와의 재협상을 통해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마지막으로 “김동연 지사에게 고양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CJ와의 재협상 및 재계약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