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 “경기북부 균형발전 위해 공공기관 이전 적극 추진해야”

2024-09-03(화) 17:54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신속한 이전을 촉구하며,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3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민선 7기 경기도는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15개의 공공기관 이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에도 단 1곳의 이전만이 실행되었을 뿐, 나머지 10곳의 이전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안 의원은 경기도가 이전을 완료했다고 주장하는 5개 기관에 대해 "최초로 설립되었거나 기존 시설에 입지했을 뿐, 실질적인 공공기관 이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주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을 정당하게 유치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파주시는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유치했으며,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이전부지와 건축규모 등을 확정지었다"며 "파주시는 이전 준비를 완료한 유일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지연을 핑계 삼아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부서만 분원 형태로 이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며 "파주의 예정부지는 약 4,400평에 달하고, 교통과 주변 상권이 우수한 최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 부지에 분원 형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해법으로 제시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환영하면서도 "공공기관 이전의 지연은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며,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이야말로 균형발전의 시작점이자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을 보다 적극적이고 추진력 있게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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