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절차, 공정성과 투명성 위기” |
| 2024-09-04(수)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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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영(국민의힘, 의정부1) 의원은 최근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4일 제3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은 해당 지역의 심각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이를 치밀한 계획 없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5월 31일 경기 동북부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원 후보지 수요조사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에 따라 7개 시·군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이유로 선정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평가 기준 또한 모호하고 불공정하게 설정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의정부병원과 포천병원이 운영 중인 상황에서, 새로운 공공의료원이 다른 지역에 설립될 경우 의정부병원이 폐쇄되거나 흡수·통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의정부병원이 존치돼야 한다는 것이 도민들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 북부 발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등의 공약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수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이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 북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달라"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슬기로운 대처를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