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팹리스 기업인들 만나 “이제는 경제의 시간, 미래 먹거리 중 하나가 팹리스 산업”

2025-01-15(수) 18:21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팹리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불법 계엄으로 인한 내란종식의 중요한 한 고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는 민생에 대한 문제다. 두 번째는 미래먹거리에 대한 문제다. “세 번째는 트럼프2.0 행정부 등 국제환경 변화에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또 떨어진 국격에 따른 국제신인도 문제에 대한 것들을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빠른 시간 내에 지금의 불확실성이 거둬지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북돋울 수 있는 데 정치권, 온 국민이 다 같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리벨리온 등 도내 팹리스 30여개 기업 관계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행사는 김 지사 주재하에 이수진·이상식 국회의원, 이제영·전석훈·서현옥·방성환·이서영 도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11명의 소통 패널과 함께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내 팹리스 기업 205개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0개가 경기도에 있으며, 그 가운데 70개가 성남에 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중점과제로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1, 2판교와 개발 중인 제3판교를 연계해 팹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지원기관 유치, 지원시설 구축과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또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밝힌 바 있다. 3대 조치는 슈퍼 민생추경, 트럼프 2.0 대응, 기업 기 살리기 등으로 민생추경에는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 원 이상 투자가 포함돼 있다.

중요한 미래 먹거리 중 하나가 바로 팹리스 산업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성남 판교에서 열린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도 김 지사는 “우리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를 포함한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같은 미래먹거리 산업의 육성과 민생을 돌보는 일에 조금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총력 △ 독자적인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 혁신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 등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팹리스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용인·평택·화성·안성 등에 이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3일 설렁탕집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14일에는 시흥시를 찾아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하는 등 경제살리기 현장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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