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분기 내 예산 35% 신속 집행…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2025-01-17(금) 14:19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가 민생 회복을 위해 1분기에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신속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내 전체 예산의 35%(약 11조원)를, 상반기 내엔 정부안(64%)을 웃도는 65%(약 20조원)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1분기 집행하는 예산은 주로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 집중된다.

도는 31개 시·군에도 조정교부금을 조기 교부하고, 1분기 신속집행 우수 시·군 7곳에는 특별조정교부금 65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건설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50억원 이상 대규모 공공 투자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속집행추진단에 '공공SOC추진반'을 신설한다.

이밖에 도는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 등 도와 시·군이 겪는 예산집행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전국 지방재정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적극적인 신속집행이 경제 회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 실·국장에게 "경제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모두 1%대 상황으로 공공 부문의 선제적 투자가 중요하다"며 "당장 이번 달부터 대규모 투자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설 전에 50조원 규모의 슈퍼추경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연초부터 대규모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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