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AIDT 졸속 도입 재고 및 중등임용 오류 책임 확실히 해야” |
| 2025-02-20(목)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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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20일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논란과 경기도교육청 중등임용 합격자 번복 사태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분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교육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도입보다는 철저한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기기 과의존 문제 △학생 문해력 저하 우려 △개인정보 보호 문제 △교육 격차 심화 가능성을 지적하며 "AI 디지털 교과서가 교육 혁신이 아니라 또 다른 교육 불평등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범 운영을 통한 효과 검증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 확대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특히 "하이러닝 서비스 연동에만 200억 원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교육 당국이 교육부와 비용 분담 협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경기도교육청 중등임용 합격자 번복 사태에 대해 "단순 행정 착오가 아니라 수험생들의 인생을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안 위원장은 "당락이 번복된 49명에 대한 기간제 교원 임용과 심리 상담 등 지원책이 제시됐지만, 졸속 대응으로는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다"며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교육이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와 신중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교육 당국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