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SNS '저희 어무니 생선가게' 방문해 식사

- "꼭 살아남아야 도약의 기회 와"

2025-04-06(일) 13:45
▲김동연 경기지사가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소재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본격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저희 어무니 가게' 글로 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인공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수원시 소재 생선구이 식당을 방문했다.

지난달 23일 "저희 어무니 가게에요. 도와주세요 ㅠㅠ 생선값은 오르고 손님은 줄고 하루 일당도 안나오는 상황이에요. 폐업할까 고민이세요"라는 글이 SNS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식당을 찾아 대표 메뉴인 모듬 생선구이(삼치구이, 꽁치구이, 고등어구이)와 갈치조림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김 지사는 공기밥 한 공기를 깨끗이 비운 뒤 기념사진만 찍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올해 1월 신년 기자회견을 설렁탕집에서 진행하기도 했던 김 지사의 자영업자를 위한 공개적인 현장 방문 행사는 올해만 5번째다.

김 지사가 제시한 '슈퍼 추경 50조원' 가운데 '15조 이상'을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용으로 편성하고 정치권에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며 최악의 경제상황을 하소연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 많이 힘들어도 꼭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아야 도약의 기회가 온다. 기운 내시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 글에 이어 옛날토스트, 떡볶이 순대, 삼겹살집 자녀들이 "저희 어무니 가게도"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고, 결국에는 글을 올린 점포 1000여 개를 정리해서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영업자 구조지도'까지 완성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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