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이재명 들러리 서다 끝난 무모한 도전… 이제 도정에 전념하라” |
| 2025-04-29(화)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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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9일 성명을 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무모한 도전을 끝낸 만큼 이제는 도민을 위한 도정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는 최근 중앙당 경선에 참여했다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패배를 안고 경기도지사직으로 복귀했다. 누가 봐도 무모한 도전이었고, 자명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경선 도중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름다웠다’, ‘행복했다’는 표현을 남긴 점을 지적하며 “정작 도민들은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능성이 0(제로)였던 경선을 ‘기울어진 운동장’ 탓으로 돌리지만, 정작 그 기울임은 민선 8기 도정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재임 기간 내내 중앙 정치에 치중하고, 도내 민생 현장보다는 정치적 표심 관리에 집중해왔으며, 도의회와의 소통도 외면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출마해 도정을 공백 상태로 만든 점에 대해 “행정 마비의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 몫이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충청권에서도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수도권·강원·제주 등에서도 5%대 득표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이것은 단순한 경선 패배가 아니라, 경기도지사로서의 성적표”라고 직격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다음엔 기적을 만들겠다’는 말로 위로할 게 아니라,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도민의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고사성어 ‘출필고 반필면(出必告 反必面)’을 인용해 “도민에게 출마 의사를 충분히 알리고, 복귀했다면 얼굴을 들고 도민 앞에 서야 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남은 1년 동안 도정에 매진하고 도의회와 협치에 나선다면, 도의회 역시 대의기관으로서 경기도와 도민의 미래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