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촌일손 부족에

- 추정 수요의 23% 공공 공급 목표…농번기 지원상황실도 운영

2025-05-06(화) 14:30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양주시 백석읍 한 농가에서 오이순 자르기를 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등 공공영역에서 27만명의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통한 중개 4만2천명, 농협·단체 일손 돕기 18만명, 법무부 사회봉사명령자 투입 3만6천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배정 4천명,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8천명 등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중소규모 농가에 수수료 없이 국내외 인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현재 도내에는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 7곳, 외국인 계절근로센터 4곳이 9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올해 상반기 배정인원 4천336명의 약 70% 수준인 3천32명이 입국해 농가에 투입된 상태다. 이번 달 말에는 90% 이상이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29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대학생 농촌 일손 돕기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센터, 농업인 단체, 법무부 등과도 연계해 다양한 인적 자원을 농업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시군과 협력해 현장의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 수급, 임금 동향 등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하는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상황실을 다음 달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올해 농촌인력 전체 수요를 약 120만명으로 추정하고 약 22.5%인 27만명을 공공영역에서 공급하기로 목표를 정했다"며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농촌 현장 중심의 실질적 인력지원 체계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매일방송 홈페이지(http://www.maeilnewstv.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msb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