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퇴직공무원 200인, 김문수 후보 전격 지지 선언 - "탄핵 정국·경제 위기 극복할 유일한 리더는 김문수" |
| 2025-05-21(수) 1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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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퇴직공무원 200명이 2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국은 입법 독주와 대통령 탄핵으로 국정 마비 상태에 빠졌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다양한 성과를 통해 실행력과 도덕성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위기에 강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퇴직 공무원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최근 정치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먼저 표했다. 이들은 "서민경제는 파탄 일보 직전이고, 자영업자들은 폐업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수출 둔화와 글로벌 경기 악화로 성장률은 0%대에 머무는 등 복합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분열과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며 "국정 정상화를 이끌 실용적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퇴직공무원들은 김 후보의 8년간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성과를 조목조목 언급하기도 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추진, 광역교통 환승체계 구축, 삼성전자 평택공장 및 파주 LCD단지 유치, 판교·광교 테크노밸리 조성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또한 "팔당 상수원의 수질을 1급수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 같은 실적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실질적 행정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 후보의 이념적 성향과 국가관도 강조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친중·종북 세력에 단호히 대응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후보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정직한 정치인"이라며 "지방정부를 경험한 실무형 지도자로서 국민 통합과 미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 말미에서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김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직공무원 중 다수는 김 후보의 도정 시절 함께 근무한 전직 간부들로 알려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같은 지지 선언이 수도권 중장년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