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경계선지능인 가족 위한 소통 공간 시급” - 제도 사각지대 놓인 가정 위한 커뮤니티 지원 촉구 |
| 2025-06-10(화)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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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계선지능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복지와 교육, 고용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구조적 문제”라며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네트워크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동희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 70~85로, 장애 등록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겪는 계층”이라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지원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을 둔 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지도, 진로, 자립 지원 등의 문제로 막막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보 부족과 정서적 고립으로 인해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경기도 내 가족센터·복지관·평생학습관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해 경계선지능인 가족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시·군별 소규모 모임이 가능하도록 공간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둘째, 학령기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실태조사와 상담·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모와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복지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부모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상호 교류 기반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계선지능인과 그 가족들도 경기도민이며, 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의 책임이자 과제”라며 “경기도가 이들의 삶에 공감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