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자원봉사는 ‘중독’ 422만 자원봉사자 있어. 경기도가 사람사는 세상 되고 있다”

2025-06-17(화) 17:38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원봉사를 할때의 심정은 한마디로 ‘중독’”이라며 “422만 자원봉사자가 있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7일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올해 도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셔서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자원봉사자가 422만 명이 있다. 경기도 인구의 30%에 해당한다. 1420만 경기도민의 마음을 담아서 이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는 한번 하면 계속하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원봉사를 권하는 전염성이 있는 것 같다. 봉사활동을 할 때의 심정을 한 단어로 써달라고 해서 제가 망설이지 않고 ‘중독’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경기도의 422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스스로 자원봉사에 중독이 되시고 또 주위에 전염을 시키는 훌륭한 분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3월에는 경기도 포천 공군 오폭 사고 현장과 안동 산불현장, 4월에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 등 이런 곳들을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340개에서 390개로 15%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기도가 따뜻한 곳, 사람 사는 세상이 되도록 다함께 진심으로 마음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누적 봉사활동 2만 시간을 달성해 신규 ‘도자봉이’로 선정된 김윤주 씨와 1만 시간을 달성해 ‘은자봉이’로 선정된 93세 최고령 정화일씨 등 특별한 봉사자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 공식 기념일을 앞당겨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모든 날, 모든 순간 자원봉사자를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 신규 도자봉이(2만 시간 이상 봉사자) 등 5000 시간 이상 봉사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 인증패 수여 △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 박람회 △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매년 전년도 100시간 이상 또는 누적 5000 시간 이상 봉사자를 ‘도‧금‧은‧동자봉이’ 등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만2262명이 선정됐다.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우수봉사자증 발급, 할인가맹점 할인 혜택, 국외연수 기회 제공,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도내 우수봉사자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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