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불공정·부조리 감시하는 감사실이 부정의 온상 되겠다는 뜻” - 경기아트센터 ‘전과 6범 감사실장’ 인사에 강력 반발… 임용 철회 촉구 |
| 2025-07-16(수) 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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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16일, 전과 6범 전력을 가진 김봉균 전 경기도 협치수석이 경기아트센터 감사실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청렴성을 뿌리째 훼손한 기막힌 낙하산 인사”라며 임용 철회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성명을 통해 “감사실은 부정과 부조리를 감시해야 할 자리인데, 그 자리에 스스로 부도덕함을 입증한 인물을 앉힌 것은 어불성설이자 견강부회”라며 “퇴사 4개월 만에 같은 인물을 요직에 재임명한 것은 민선 8기 내내 반복된 보은 인사, 회전문 인사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김봉균 감사실장은 과거 경기도 협치수석으로 재직 중에도 전과 경력과 도의회 반발 등으로 물러난 전력이 있으며, 폭력·음주 등 총 6건의 형사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도덕적 자격이 결여된 인물이 감사 책임을 맡는다는 것은 도민의 신뢰를 기만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인사는 단순한 내부 인사 차원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인사 윤리, 경기도정의 철학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러한 인사가 묵인된다면 감사실이 부정의 온상이 될 우려마저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도민 앞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이번 임용을 즉각 철회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며, “도정의 공정성과 청렴성 회복을 위해 경기도가 보다 단호하고 신중한 인사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아트센터지부 또한 이날 오후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감사실장의 임용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노조는 “공채로 포장된 낙하산 인사”라며 채용 과정의 공정성 훼손과 도지사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도 산하 기관 전반에 대한 낙하산 인사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