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기업 인테그리스, 안산에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 개소

2025-07-18(금) 14:30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인 미국의 인테그리스가 경기도 안산에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KTC)를 설립해 문을 열었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인테그리스(Entegris) KTC 개소식이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테그리스 KTC는 수원에서 운영되던 기존 기술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상 6층, 연면적 1만 2000㎡ 규모로 신축됐다.

이 센터는 연마(CMP), 박막 증착, 세정 등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을 연구하는 아시아 지역의 거점 연구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안산시 최초의 반도체 연구개발센터이기도 하다.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R&D 센터 개소가 인테그리스의 국내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경기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산업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KTC가 경기 서남권을 대표하는 R&D 거점으로 성장해 반도체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 경기도는 규제 개선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술혁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개소는 안산이 글로벌 첨단소재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도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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