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2지구에 2030년까지 '캠퍼스형 학교·공원' 조성

- 유초중고교에 도서관·수영장·문화센터·공원이 한곳에

2025-08-07(목) 17:32
/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 남양주 왕숙2지구에 2030년까지 유·초·중·고교와 공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갖춘 '캠퍼스형 학교·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은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에서 왕숙2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이에 따라 왕숙2지구 동쪽 GH 사업 구역 13만5천㎡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생존수영장, 도서관, 자기주도 학습실, 실내체육 활동실, 통합 지하주차장(복합시설·초·중·고교) 등이 들어선다.

복합시설은 배움과 생활이 이어지는 열린 학습공간(에듀플랫폼), 자연과 일상이 공존하는 친환경 커뮤니티(에코플랫폼), 수소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동체(에너지플랫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GH는 통합 설계공모를 통해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포함한 캠퍼스형 공원 전체에 대한 건축·조경·도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왕숙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3기 신도시에도 유사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캠퍼스형 공원은 신도시 내 교육·문화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공 공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신도시에도 확산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남양주왕숙2의 복합시설 선정은 3기 신도시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 이 사업이 경기도형 캠퍼스 특화단지로 확산돼 청년과 신도시 입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통합 주거환경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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