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 “일제 왜곡에 묻힌 개교 연도, 바로잡아야”… 교육 정체성 회복 촉구 |
| 2025-09-07(일) 2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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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5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일제강점기 왜곡으로 잘못 인식된 학교 설립 연혁을 바로잡아야 교육의 정통성과 정체성이 회복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895년 ‘홍범 14조’ 이후 공립소학교가 본격 설치됐지만, 일제가 ‘보통학교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족교육을 억압하면서 다수 학교의 설립 연도·연혁이 왜곡됐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 과천초등학교를 들며, “1900년 ‘과천군공립소학교’ 설립과 학부 공립 인가가 관보 제1631호에 기록돼 있으나, 1912년 총독부 인가로 역사가 지워져 공식 개교 연도가 1912년으로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과천초가 1900년 → 1938년(심상소학교) → 1941년(국민학교) → 1996년(초등학교)로 이어진 125년 역사를 갖고 있다고 밝히며, 공식 개교 연도를 1900년으로 재정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의 일제잔재 청산 사업에도 연혁 바로잡기 과제가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인천시교육청의 ‘교육 역사 바로 세우기’ 사례처럼 도내 전체 학교 전수 조사와 정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교 설립 연도 정비는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자 학생들에게 올바른 뿌리를 알려주는 역사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