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 대응 지원 패키지’ 참가 기업 모집

2026-03-03(화) 16:52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경기도 탄소중립 대응 지원 패키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유럽연합(EU)은 올해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 중이다. EU 시장으로 철강·시멘트·알루미늄·전기·비료·수소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EU 수입업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최근에는 EU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이 공급망 전반의 탄소 관리를 강화하면서 탄소배출량 데이터가 지속 거래 및 신규 계약 체결에 필수로 요구되는 등 탄소배출량 산정 체계 구축, 데이터 관리, 검증, 자료제출 대응 역량 확보가 수출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

‘2026 경기도 탄소중립 대응 지원 패키지’는 탄소배출량 산정·감축 컨설팅 지원과 EU 에코라벨 인증 지원 서비스로 구성되며, 기업은 희망하는 지원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탄소배출량 산정·감축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 및 보고 대응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탄소배출량을 분석해 감축 요인 도출, 감축 전략 수립까지 지원한다. 전문기관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총 20개 사를 모집한다.

EU 에코라벨 인증 지원 서비스는 EU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증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인증 취득 완료 후 지원금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당 최대 400만 원 까지 지원하며 총 5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이며, 모집기간은 11일 16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EU CBAM 본격 시행 이후 탄소배출량 제출이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 평가의 중요 사항으로 자리 잡으며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내 수출기업이 통상 규제 대응 역량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탄소중립 대응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FTA센터에서는 FTA 컨설팅을 비롯해 비관세장벽 대응, 글로벌 공급망 대응, 중소기업 플랫폼 지원, FTA․통상 교육·설명회 등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문의는 대표번호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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