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출마 선언..."'명심'(明心)으로 일할 것" -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일꾼 되겠다" |
| 2026-03-12(목) 1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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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역 김 지사는 이날 민생투어 현장인 안양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아닌 '경기도 현장 책임자'를 뽑는 자리"라며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과 성장, 이 두 가지만큼은 경기도가 가장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4년 임기 내 주택 80만호 착공과 투자유치 200조원 달성 등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 경기도민 1억 만들기 △ 주거·돌봄·교통 3대 생활비 반값 시대 △ 지상철도·간선도로·전력망 지중화 등 3대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목표로 한 잠재성장률 3% 중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며 "다음 임기 4년 내 '투자유치 20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프라 펀드, 햇빛 펀드, 스타트업 펀드 등 3대 펀드와 도민연금, 경기 사회출발자본 등을 통해 경기도민이 1억 원의 자산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청년에게는 2억원 전세 무이자 융자지원과 월세지원, 직접보증 안심전세를, 어르신께는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300개소를, 도민 한분 한분께는 수도권 모든 대중교통수단으로 확대된 'The경기패스 시즌2'를 통해, 생활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지선, 기적의 승리에 취한 나머지 오만함이 앞섰고, 인사 문제에서도 그릇이 작았다. '우리'라는 동지 의식이 너무나 부족했다"며 "내란 사태와 대선 경선을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다. 민주당 사람 김동연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선에서 100% 승리를 자신한다. 단 1% 패배의 변수도 허용하지 않는 승리의 상수가 될 것"이라며 "제1과제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일이다. '명심'(明心)으로 일하겠다. 일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지사 예비후보 5명의 합동연설회를 연 뒤 19일 JTBC에서 합동 토론회를 할 예정이다. 이후 21∼22일 예비경선에서 3명을 추린 뒤 다음 달 5∼7일 본경선을 치른다.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되며, 본경선은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를 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