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아이 낳으면 삶이 더 안정되는 경기도 만들겠다”

- 임신·출산·영유아·초등까지 ‘원스톱 책임보육 시스템’ 구축
- 신혼·출산가구 공공임대·출산·교육비 부담 완화 추진
- “직주근접 야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2026-05-25(월) 15:55
/ 양향자 후보 캠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돈이 없어 결혼을 포기하고, 아이를 낳는 순간 삶이 더 불안해지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며 ‘워킹맘 걱정 없는 경기도’를 핵심으로 한 보육·돌봄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를 통해 임신·출산·영유아·초등 돌봄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 책임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출산 장려금 몇 푼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이를 낳는 순간 경력과 소득, 주거와 돌봄이 동시에 흔들리는 현실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맞벌이 가정과 워킹맘들은 출산 이후 경력 단절과 돌봄 공백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다”며 “경기도가 아이 한 명 한 명을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우선 임신·출산·영유아·초등 과정까지 하나의 계정과 전담 AI 코디네이터로 연결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출산 이후 10년 동안 아이 성장과 돌봄, 교육·복지 서비스를 경기도가 체계적으로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혼·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임대 확대와 출산·보육 서비스 지원, 교육비 부담 경감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아이를 낳으면 오히려 삶이 더 안정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주거와 돌봄, 교육 부담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반도체·물류 등 필수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직주근접 야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계획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야간근무와 교대근무가 많은 산업현장 특성상 기존 돌봄체계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각 거점마다 24시간 대응 가능한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해 워킹맘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끝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문제가 개인의 희생이 되는 사회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첨단산업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을 지키는 정책이 가장 중요한 미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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