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복지는 보호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기술” - 장애인 이동권·생활권 혁신 추진...장애인 긴급돌봄 공백 최소화 |
| 2026-05-28(목) 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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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28일 장애인 이동권 확대와 AI 기반 돌봄 시스템 구축, 첨단산업 연계 일자리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양향자의 Smart 장애인 정책’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를 통해 “장애인 정책은 단순한 시혜와 보호 차원을 넘어, 함께 일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기술과 산업의 발전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먼저 장애인 이동권과 생활권 개선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운영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차량 및 운영인력 확충 △배차 시스템 고도화 △다인 이동이 가능한 ‘똑버스’ 탑승 구조 개선 △공공시설 무장애 환경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이동권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교육·일자리·의료·문화 접근권 전체와 연결되는 삶의 기본권”이라며 “경기도 어디에 살든 장애 때문에 이동 자체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정책에서는 AI·디지털 산업과 연계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재택·원격근무 기반 디지털 일자리 확대 △기업·공공기관·사회적기업 연계 일자리 플랫폼 구축 △반도체·AI·첨단산업 기반 장애인 직무 개발 △안정적 공공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산업에서 필수적인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 소프트웨어 오류 검증 테스트베드 등 장애인의 집중력과 정밀성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후보는 “장애인도 충분히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문제는 기회와 연결 시스템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첨단산업 성장의 과실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 기반 강화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AI 홈-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장애인 가정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AI 음성안내 기반 스마트 돌봄 플랫폼 △디지털 건강관리 및 재활 서비스 △이상행동 감지 스마트 응급구조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혼자 생활하는 장애인이나 돌봄 사각지대 가정은 작은 위기에도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내 집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긴급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장애인가정 방문 긴급돌봄 서비스 확대 △발달장애 긴급돌봄센터 권역별 추가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와 외곽지역 등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돌봄 체계를 확충해 가족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양 후보는 “장애인 가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갑자기 돌봄이 멈추는 순간’”이라며 “긴급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는 돈만 쓰는 정책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지켜내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며 “양향자는 첨단기술과 산업, 복지를 연결해 장애인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