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 양평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정영선 조경가 초청정원 조성

2026-07-07(화) 17:23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 양평군 세미원 및 두물머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한국 조경을 대표하는 정영선 조경가의 초청정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정영선 조경가가 조성하는 초청정원은 ‘무제’를 주제로 양평 세미원 안에 마련된다.

도는 세미원이 지닌 물과 연꽃, 자연경관에 정 조경가의 조경 철학이 더해져 이번 박람회를 대표하는 상징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선 조경가는 선유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호암미술관 희원 등 한국 현대 조경사에서 의미 있는 공간을 다수 조성한 조경가다.

자연과 사람, 장소의 기억을 섬세하게 연결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조경가는 땅의 기억과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면서 사람이 머물고 회복하는 공간을 중요하게 여겨 왔다.

도는 이러한 조경 철학이 세미원의 장소성과 어우러져 관람객이 정원 안에서 머물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민과 관람객이 정원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원 속에서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정원과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세미원과 두물머리의 장소적 매력을 살려 도민과 관람객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정원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양평군 세미원 및 두물머리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양평군은 초청정원, 작가정원, 상상정원,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민이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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