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왕·군포·안산시, 신분당선 연장선 국가계획 반영 공동건의

- 경기도의회서 공동 건의문 발표

2026-08-11(화) 17:27
▲ (왼쪽부터)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건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 서남부권의 '신분당선 연장선' 추진을 위해 수원·의왕·군포·안산시가 해당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11일 정부에 촉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수원 광교에서 시작해 의왕, 군포, 안산으로 이어지지는 신분당선 연장선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시대로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주요 도시로 접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건의하는 철도노선은 '선교통 후입주'라는 국가정책에 부합하고, 첨단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미래세대 번영과 도시 발전의 전략적 가치를 지닌 국가적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서남부 시민들의 광역교통 환경 개선과 국가철도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지난 2024년 5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된 14.54㎞(광교역~안산 반월역) 길이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철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건의문에는 신분당선 연장이 추진될 경우 수도권 서남부 4개 도시가 연결되고 GTX-C 노선과 연계해 서울 강남 방면 접근성이 향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 R&D, 미래 물류·모빌리티 산업 육성, 첨단산업 활성화 등 지역 성장의 핵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시민 교통 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도 포함됐다.

이날 공동건의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최상규·한운옥·이오수·박옥분·장태환·김미숙·성기황·성복임·김귀근·장윤정·박은경·유재수·이철형 의원 등 해당 지역구 광역의원 13명도 함께했다.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반월역 연장을 통해 시민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적 요구를 현실화하고 미래세대의 더 나은 직주 환경과 지속 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주요 도시로의 접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철도인프라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수도권 서남부 동서축을 연결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의 도시가치를 높이고, 서남부권 시민에게 획기적인 교통편의를 제공할 핵심 노선"이라며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있는 만큼 국가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그동안 '경기남부 광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동탄-인덕원선' 등 광역 철도망 구축에 힘을 쏟으며, 경기 남부권 교통난 해결을 위해 이웃 도시와 손을 잡아왔다"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경기 서남부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개 지자체는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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