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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550km 완전 개통 6개월만에 명예 완주자 426명

2023-03-29(수) 16:20
/ 경기도 제공
경기옛길 550km 완전 개통 6개월만에 명예 완주자 426명
- 옛길 6대로 47개 코스 매일 걸어도 두 달 걸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강화길(김포 옛길) 개통 후 6개월 동안 6대로를 모두 완주한 ‘명예 완주자’가 426명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 문화 탐방로다.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을 복원했으며,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2022년 10월 15일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을 차례로 복원했다.

경기 옛길 운영을 맡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센터 내에 명예 완주자 기념 촬영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6대로 550㎞를 모두 걷고 인증받은 명예 완주자가 방문하면 기념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명예 완주자에게는 명예 완주인증서와 완주 배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명예 완주자는 지난해 10월 17일 처음으로 나왔으며, 28일 기준 총 426명이다. 경기 옛길은 전체 47개 코스로 매일 한 개 코스를 걷는다 해도 두 달 가까이 걸어야 완주할 수 있다. 탐방객 대부분이 휴무일을 이용해 걷기 때문에 주말 이틀을 반납하고 걷는다면 6개월이 걸리는 대장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구석구석을 걸으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경기 옛길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건전한 도보 문화 정착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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