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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작년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사태 이전의 17% 수준 그쳐

2023-08-15(화) 15:13
/ 경기도 제공
경기도 작년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사태 이전의 17% 수준 그쳐
- 2021년보다는 2배 이상으로 증가…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기대감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 도내를 방문한 방한 외래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의 17%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외래관광객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방한 외래관광객은 319만8017명이며, 이 중 14.1%인 45만920명이 경기도를 방문했다.

경기도 방문 외래관광객 수는 2021년 21만3708명보다 2배 이상으로(111%)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60만7911명과 비교에 17.3%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 여행 중 방문지역은 경기(14.1%)가 서울(82.4%), 부산(20.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시도별 평균 숙박 기간은 경기도(8.3박)가 충북(10.3박)에 어어 두 번째로 길었다. 이는 지난해(3.8박)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월별로는 1월(19.0박)과 2월(18.5박)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방한 외래관광객의 경우 주요 참여 활동(중복 응답)은 쇼핑(77.4%)이 가장 많았고, 식도락 관광(54.8%), 자연경관 감상(51.5%), 고궁·역사 유적지 방문(50.7%)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만족한 활동은 쇼핑(55.0%), 그다음으로 식도락 관광(41.9%), 자연경관 감상(36.2%)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여행조사' 자료를 보면 2022년 우리 국민의 국내 여행지 중 경기도가 20.7%로 강원(12.8%)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19년에도 경기도 비율(17.4%)이 가장 높았지만, 비중이 커진 것이다.

방문할 관광지 선택 이유는 볼거리 제공(21.8%), 여행지 지명도(17.4%), 여행할 수 있는 시간(12.3%), 이동 거리(11.4%)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내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동북아시아의 산업관광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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