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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6939곳 화재안전조사

2023-08-29(화) 16:34
/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6939곳 화재안전조사
소방시설 폐쇄·차단,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등 집중점검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9월2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과 불시점검 강화 등 추석 명절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우선 1차로 9월 15일까지를 화재위험요인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같은 도내 다중이용시설 6939곳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유지관리 상태와 비상구 폐쇄·훼손 행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확인 등으로 진행된다.

또 전통시장 137곳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요양원과 요양병원 1366곳에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소화설비 등 중요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2084곳을 대상으로 소방관서장 화재안전 현장 방문지도를 실시하고, 물류창고와 허브터미널 등 택배집하 시설에 화재예방 순찰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2차로 진행하는 화재예방 및 홍보기간에는 화재 안전수칙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전파하는 데 주력한다.

한편,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추석 명절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308건으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 피해는 77억 원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4%(135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1%(96건), 기계적 요인 9%(29건) 등의 순을 보였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36%(110건), 산업시설 14%(44건), 차량 11%(33건), 생활서비스 8%(25건) 순이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명절에 따른 나들이객이 증가로 부주의에 의한 주거시설 화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거지와 사업장에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해주시고 명절 음식 준비를 하면서 전기와 불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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