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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바닷물 방사능 '안전'…"오염수 방류 전과 큰 변화 없어"

2023-09-28(목) 11:48
/ 경기도 제공
경기 바닷물 방사능 '안전'…"오염수 방류 전과 큰 변화 없어"
꽃게·흰다리새우 등 수산물 33건 방사능 '적합'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지역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24일부터 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세슘 1㎏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 1㎏당 100베크렐 이하여야 적합 판정을 받는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등 경기 바다 4개 지점을 선정해 총 40건의 표층(상층) 해수의 세슘, 요오드 방사능 농도를 분석 중이다.

이 가운데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인 8월28일과 이달 4·11일 3차례에 걸쳐 4개 지점의 표층 해수를 채취해 세슘137 농도를 분석한 결과, 0.74~1.33 mBq/㎏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조사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2년간 우리 해역의 세슘137 방사능 농도범위(0.0644∼4.77 mBq/㎏), 원전 사고 이전에 조사된 방사능 농도 범위(1.19∼4.04 mBq/㎏)와 유사한 ‘평년 수준’이다.

김봉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방사능 등 오염물질이 없는 안전한 수산물이 도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더욱 촘촘한 해수 방사능 조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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