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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 수립…의료공백 최소화

2024-02-15(목) 16:12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의료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을 파악 중이다.

실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할 경우 도는 공공의료기관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공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운영을 강화하고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의료법에 근거해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민간의료기관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활용하는 등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계속해서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유권수 도 보건의료과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 수립,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 점검, 관내 응급의료기관별 당직 현황 사전 파악,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확대, 기관별 주말·공휴일 비상진료대책 마련 등을 각 시도에 주문했다.

또 의료계 집단행동 시 환자 이송 및 전원 체계 구축, 필수 의료공백 방지, 비상진료 불이행 기관 조치,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대책 시행 등의 대책도 요청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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