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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

2024-05-01(수) 17:22
- 1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에서 석창우 화백이 새 이름 공개 서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정해졌다.

평화누리는 '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의 가치와 잠재력을 지닌 경기북부를 상징한다.

경기도는 1일 오후 의정부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정성호·박정·김병주 국회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 결과 신정임씨가 제출한 '평화누리'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이음(김현진)·한백(이승훈)이, 장려상에는 경의(김수연)·한경(변준언)·임한(김지용)·온유(서동윤)·경현(이소라)·기전(고정애)·양정(최지건)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10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과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게임체인저"라며 "그동안 정치적 의도에 가려 경기북부특자도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오늘 새 이름을 얻고 그 기운으로 더욱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고회는 마라톤으로 따지면 최종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한 마지막 구간에 도달한 것"이라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흔들림 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늘 대상으로 선정된 '평화누리'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미래를 상징한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발전을 이루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국민보고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안보의 이유로, 규제의 이유로 역차별받던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1호 법안 발의를 포함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주 국회의원은 “이 시대의 시대정신은 평화시대, 더 나아가서 통일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경기북부가, 접경지역이 앞으로 평화시대를 열고 또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 지역이 되고, 그 지역에 사는 분들이 평화시대를 만들어가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철 국회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오면서 경기북부 지역이 피해를 봤다는 인식에서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키워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자는 쪽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면서 “우리나라 지도가 바뀌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 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5만 2435건이 접수될 만큼 큰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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