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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교육 불균형 해소위해 경기 동부 과학고 신설 절실”

2024-09-03(화) 17:52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김일중(국민의힘, 이천1) 의원이 3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 동부지역에 과학고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교육행정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교육감이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과학고를 권역별로 최소 4곳 이상 신설해야 한다는 교육감의 소신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동부권역의 교육력 약화를 심각하게 우려해왔기 때문에 이번 계획이 경기 동부지역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전국에는 총 20개의 과학고가 있으며, 경기도의 학령인구는 전국의 28%에 달하는 150만 명이지만, 도내에는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과학고 한 곳뿐이다. 이에 반해 학령인구가 30만 명 전후인 부산, 인천, 경북, 경남 등 지역에는 각각 2개의 과학고가 운영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경기도 학생들이 과학고에 진학하는 데 있어 타 시·도 학생들에 비해 최소 5배 이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경기북과학고의 경쟁률이 매년 10대 1을 넘어서는 등 과학고 진학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과학고 추가 선정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경기교육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내에는 특목고 21곳, 자율고 4곳이 있지만, 경기 동부지역인 광주, 양평, 여주, 이천에는 특목고나 자율고가 전무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교육 불균형을 지적하며, 이제 경기 동부지역 교육에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모토인 ‘자율, 균형, 미래’가 경기도 전역에서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획기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동부권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소질에 맞게 과학 인재로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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