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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허원 건설교통위원장, 이천 모가면 파크골프장 54홀 원안 재심사 촉구… 지역사회 공동 대응 나서

2026-04-23(목) 16:58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이천시 모가면 공공체육시설(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54홀 원안 재심사와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관련 건의서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번 기자회견과 건의서 전달은 해당 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세 차례 연속 재검토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허원 위원장은 “이제 필요한 것은 재검토가 아니라 책임 있는 판단”이라며 경기도의 결단을 촉구했다.

먼저 허원 위원장은 “반복된 재검토는 행정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이천시가 사업 축소와 부대시설 조정 등 보완 노력을 이어왔음에도 같은 결과가 반복되는 것은 심사 운영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일중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이천시 공공시설은 이천시민만이 아니라 경기도민이 함께 이용하는 기반시설”이라며 “파크골프장 조성 역시 도민 전체의 체육 증진 차원에서 폭넓게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허원 위원장은 이천시가 2028~2029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대회 개최 역량은 인정하면서도 정작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공공체육시설 확충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날 허원 위원장과 이천시 관계자들이 함께 경기도에 전달한 건의서에는 ▲54홀 원안 기준 재심사 ▲지방재정투자심사의 객관성과 일관성 확보 ▲경기도의 책임 있는 입장 제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허원 위원장은 “현장에서는 이미 이용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며 “지금 부족한 것은 수요가 아니라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시설”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과 건의서 전달에는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김재헌 부의장,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 강춘모 이천시파크골프협회 회장, 파크골프 동호인, 모가면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사업의 원안 심사와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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