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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여름철 인명피해 긴급예방사업 현장 ‘이천 사음저수지’ 찾아 점검

2026-06-11(목) 17:23
1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천 사음저수지를 방문해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이천시 사음저수지를 찾아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인명피해 예방 사업 현장을 살폈다.

김 지사가 이날 찾은 이천 사음저수지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여름철 인명피해 긴급예방사업’의 하나로, 저수지 수위와 월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현장이다.

이천시 사음저수지는 1958년 준공된 총저수용량 3만2000㎥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로, 2024년 생태환경공원 조성 이후 이천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저수지 수위 계측 및 모니터링 시설이 없어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4년 전 취임날 취임식도 못할 정도로 비가 많이 왔는데 사전에 과도할 정도로 예방하는 게 꼭 필요하다. 적어도 자동계측기가 있는 곳은 사전에 파악이 되니까 조치가 필요한 곳은 할 수 있도록 하자”며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올 여름 집중호우나 폭우에 대비해 사전에 잘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난관리기금 약 65억5000만 원을 투입한 이번 ‘AI·ICT기반 여름철 인명피해 긴급예방사업’은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위험 상황을 초기에 감지하고, 감지 정보를 현장 및 재난 대응부서에 즉시 알람으로 전달해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7개 분야에 대해 올해 총 869개 안전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설비는 △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 공동주택 및 반지하주택 침수감지 알람장치, 차수판 △ 하천 산책로 자동차단시설 △ 야영장 댁내방송 △ 저수지 자동수위계측기 △ 급경사지 지표변위계(침하 측정 장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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