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0일 외국인 및 다문화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의 정책을 추진한 공로로 세계일보과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제3회‘다문화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시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지원, 다문화지역사회의 정책,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참여 행사와 다문화관련 민간단체 활동 등에 대한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시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주요 관공서에서 중국 베트남 등 주요 8개국‘화상통역서비스’를 실시해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에 대한 관공서의 문턱을 낮춘 점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시 전체 인구대비 외국인 주민비율이 6%를 넘어 본격적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시는 전국에서 다문화정책을 선도하는 사회통합 정책개발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본격적 다문화사회 진입에 따른 정책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해 중앙정부의 다문화 정책을 시책사업을 보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체계구축,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경제적 자립 기반마련을 위한 결혼이민자 취·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정책을 열어 갈 예정이다.

강기성 기자 seu5040@ybcnews.co.kr        강기성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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