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ㆍ당진항 안전기원제가 평택항 여객선사 및 부두운영사, CIQ기관 및 항만종사자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평택컨테이너터미널 주차장에서 열렸다.

평택항 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비안전서, 평택직할세관,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이 후원하는 안전기원제는 평택ㆍ당진항의 올 한해 무사고 및 안전 운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물속의 수신을 모시는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차례로 술과 제를 올리며, 평택ㆍ당진항의 안전 및 어업인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했다.

임송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기념사에서 “작년에는 평택ㆍ당진항 내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및 사망사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 안전기원제와 같은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킨 결과”라며 “올해도 안전기원제를 계기로 평택ㆍ당진항에 종사하는 항만관계자 여러분들의 무사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기원제로 모인 성금은 평택항 발전협의회에서 전액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효숙 기자 khs@ybcnews.co.kr        강효숙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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