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월부터 영유아 가정에서 싫증나거나 자녀의 발달 에 맞지 않아 활용되지 않는 휴면 장난감 및 어린이도서를 기증 또는 교환의 방법 으로 재활용하는 ‘중고 장난감·어린이도서 기증 및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 가정은 자녀의 성장 발달에 따라 장난감을 자주 교체해야해 활용기간이 짧은 편이다. 이에 오산시에서는 버리기에는 아까운 장난감 및 어린이도서를 교환하여 쓰는 나눔 활동을 통해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중고 장난감·어린이도서 기증 및 교환 이용 방법은 오산시 장난감대여점,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여 나눔 장난감 코너에서 기증 및 교환품목을 접수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420여건의 기증 및 90여건의 교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활용되지 않는 장난감 및 어린이도서를 교환하여 장난감 구입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 재활용 실천으로 환경을 보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가족보육과(☎8036-7493), 오산시 장난감대여점 (☎8036-87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일 기자 editor@ybcnews.co.kr        김두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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